3. 시가서: 시가서는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로 나눈다.
가. 욥기
욥의 고난을 통하여 여호와가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의 주(主)임을 가르치기 위하여 레위인들이 기록한 유대교 경전이다. 총 42장으로 되어 있으며, 이 책이 다루고 있는 사건은 이스라엘의 족장시대, 즉 아브라함 시대 직후에 주제는 고통을 통하여 인격과 믿음을 정화시킨다는 것. 고난받는 경건한 이스라엘 사람의 한 모델로서 욥을 등장시키고 국가적으로 절망에 빠져 있던 동시대인들에게 하느님을 원망하지 말고 좋은 시대의 도래를 기다리도록 격려하며 의인이 경건한 신앙적 자세를 끝까지 견지하고 의로운 하느님을 믿으면 반드시 하느님의 복과 구원이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1장-2장과 42장 7절 이하는 산문이고, 의인 욥에 관한 전설이며, 3장 이하의 시적(詩的) 부분은 전체적 윤곽이 고대로부터 전해져온 민화(民話)였다. 천상에서의 신과 사탄의 경쟁 때문에 전혀 이유도 없는 고난을 의연히 견디어 나가는 이상적인 신앙자 욥과 그의 행복한 결말을 읊은 것이다. 3장 이하는 기원전 6세기에 있어서 저자의 현실적 고난을 주인공 욥으로써 표현하고 있다. 3장은 애가(哀歌)로서 생의 저주, 죽음, 허무에의 동경(독백)이며, 4장-27장은 세 친구간의 대담(對談)이고, 29장-31장은 과거와 현재의 대비, 결백의 맹세로 내용이 되어 있으며, 38장-42장 6절은 신과의 대화인데 이것이 주된 줄거리이다. 그 발단은 생의 부조리의 문제로서 이유 없는 고난으로 인하여 생을 저주하고 세계의 파괴를 원하게 되며 죽음을 동경하게 된다. 그 후에는 우정의 덧없음과 신에 대한 사랑의 좌절과 중보자(仲保者)를 요청하는 테마가 나타나서 신과의 대결로 향한다. 최후에 신은 창조자라는 사실을 겸허하게 승인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수메르의 한 젊은이와 그의 신이 욥기의 원전으로 바빌로니아 종교시 루드룰 벨 네메키가 욥기의 원전이다. 특히 욥기에 없는 욥의 물음에 대한 답이 이집트 원전에 있다
나. 시편
시편은 성서 전체를 통틀어 가장 긴 책이고 신약성서에도 가장 많이 인용된다. 히브리어 제목은 테힐림(Tehillim)이다. 시편은 그 다양한 내용 때문에 오래도록 널리 읽히게 되었다. 150수로 구성된 시편은 신앙의 모든 측면에 관한 시와 노래를 담고 있다. 찬양, 좌절, 희망, 탄원, 환희, 심지어 적에 대한 복수도 있다. 1500년대에 종교개혁의 지도자 마르틴 루터는 시편을 '성서의 축소판'이라고 불렀다. 시편은 오랜 세월에 걸쳐 만들어졌으며, 그중 73편의 시는 다윗 왕이 썼고, 그밖에 솔로몬, 모세 등 유명한 사람들도 썼다고 한다. 시편 119는 성서에서 가장 긴 장으로, 176개의 절과 모세의 율법을 찬양하는 긴 절이 하나 있다. 시편에는 예루살렘 성전을 방문한 유대 순례자들이 부르는 '인도하는 노래'가 있다. 시편은 유대교 행사 때 찬송을 목적으로 구약의 거의 전 내용을 소재로 한 찬송가 가사집으로 그리스도 이후에 기독교에서 불리워 지게 하려고 레위인들이 종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구성과 줄거리를 보면 이집트 아톤 신의 찬가가 시편(104)의 원전이고 가나안의 토착신 바알 신의 찬송가가 시편의 원전으로 보인다.
다. 잠언 [ Proverbs , 箴言 ]
첫머리에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금언집(金言集)'이라고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고대 이스라엘인(人) 사이에서 전해오던 교훈과 격언을 레위인들이 편집한 것이다. 많은 격언교훈도덕훈(道德訓)을 수록하고 있으며, 도덕원리에 관한 지식과 올바르게 살기 위한 실천적 규범의 지식에 도움이 되는 영지(英智)를 그 대상으로 하고 있다. 내용은 지혜에 대한 찬미(1~9장), 솔로몬의 잠언(10:1~22:16), 지혜 있는 자의 말(22:17~24:22), 그리고 이하는 보유편(補遺篇)으로 히즈키야 왕(BC 8세기 후반) 때 수집된 것인데, 야케의 아들 아굴의 잠언(30장) 르무엘 왕의 말, 어머니가 그에게 가르쳐 준 것(31장), 현숙한 아내의 노래(그 중 10~31절) 등이다. BC 538년의 포로시대 후에 쓰여졌고, 현재의 형태로 정리된 것은 BC 300~BC 250년경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이집트의 지혜문학서들이 잠언의 원전이다
라. 전도서
시대 기원전 4세기에 솔로몬이 지은 것이라고 하나 솔로몬이 기원 전10 세기의 사람임으로 맞지 않다. 안티오크스 박해 때에 레위인들이 유대왕국 역사를 강조하면서 조작한 것으로 보인다.
총 12장으로 되어 있으며, 주요 내용은 하느님 없는 삶의 허무함을 주제로 하여 모든 것이 헛되다는 것과, 수고하므로 얻은 인생의 결과를 즐기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허무함을 인식하고 즐길 수 있는 정신적인 여력이 인간에게는 없기 때문에, 이를 위해 모든 역사가 하느님의 섭리에 의한 것임을 깨닫고 그 섭리에 순응할 때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바로 이 허무 하느님 기쁨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 준다.
그래서 실제로는 근동의 수많은 지혜문학서들이 구약 전도서의 원전이다
마. 아가
진하고 거침없는 사랑의 표현들을 불 경건한 것으로 여겨 정경성을 논하기도 하나, 본서에 나오는 여인과 남자의 사랑 노래는 단순한 에로스적 사랑의 표현이 아니고. 그리스도와 성도가 어떻게 경건한 사랑으로 진지하게 연합되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최고의 언어를 사용하여 기록한 예배의 향연서라고 레위인들이 주장하고 이를 슬람미 여인을 향해 지은 솔로몬의 저작이라고 하는 점으로 미루어 기원 후 유대 국가와 솔로몬의 위대성을 기독교 경전에 끼워 넣으려고 조작한 내용으로 보인다. 여자의 신체나 남녀 관계에 대한 것을 대담하게 표현했고 이를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사랑의 표현으로 치부한 것은 ,어불성설이고 사실은 근동 농경민족들의 연애시가 구약성서 아가의 원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