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이스라엘 멸망 후 유대인

가. 페르시아 시대

바벨론 포수 이후 예수가 나타나기 전 까지 레위인을 포함한 유대인 디아스포라의 행적은 1)바빌론 시대와 2) 헬레네즘 시대, 3) 로마시대로 구분해서 볼 수가 있다.

1) 바빌론 시대기원전 587년 유다 왕국이 멸망하면서 시드기야 왕을 비롯한 유대인이 느브갓네살에 의해 신 바빌로니아(BC 625∼BC 539 일명 갈데아국)의 수도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간 때부터 페르시아 제국의 키루스 2세가 기원전 538년에 신 바빌로니아를 멸망시킬 때까지 42년 간을 말한다. 70년이라는 포수 기간은 느헤미아가 돌아온 시기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이때 대인들은 신바빌로니아의 신인 멜기세덱(금 신상)에 대한 참배를 강요받고 갖은 고초를 당했으나 레위인들이 가지고 간 돈으로 지은 회당을 중심으로 각 지역에서 유대교의 전통을 이어나갔고 억압 중에서의 이라한 공동체 생활은 후일 유대인 겟토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레위인들은 포수에서의 회복이 하나님의 뜻이라면서 유대교 교리를 합리화하는 수단으로 삼았다. 그러나 그 후 페르시아 시대에 와서는 에스더 서에서 보듯이 아하수에르 왕 통치 때에 인도로부터 구스까지 백이십칠 지방 전 지역에 걸쳐 살면서 레위인과 회당을 중심으로 유대교 전통(율법 낭독)을 지키면서 살고 있었다. 그러나 페르시아에 대한 유대민족의 저항은 세 차례나 계속 되었고 포수 후 70년이 지났을 무렵 고레스 왕 때(BC 539년)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유대교 성전 건립을 허락 받을 정도로 자유스러웠고 고위 관직과 왕후에 추대될 정도로 신분을 인정받고 있었다. 그 동안 각지의 레위인은 자유롭게 헌금을 받아 그 위세가 더욱 강해졌다.





 

 

 

 

나. 헬레니즘 시대(BC 338-BC 63년)

알렉산더 시대와 알렉산더 대왕의 죽은 후 전 지역은 안티오쿠스의 마케토니아, 프톨레미(Ptolemy)왕조의 에집트, 셀류커스의 시리아로 휘하 장군들에 의하여 분할 통치 되다가 로마에 의해 전 유럽과 중동이 통일되었는데 이 때를 핼레니즘 시대(헬라제국시대)라고 한다. 이 당시에는 헬레니즘 문명 자체가 동서의 화합이 목적이었고 흩어진 유대인들은 그 목적에 부합되는 존재였으므로 레위인들은 저들 조상의 3천 년 장사 전통을 살리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고 게르만 민족의 이동, 그리스 도시국가의 소멸 등 서구의 민족 화와 때를 맞추어 정경 분리의 기초를 만들었다. 돈이 권력이 되는 기초를 만들었다.

다. 로마 시대(BC 63-476년)

로마시대라고 함은 여기서는 BC 63년 로마 장군 폼페이우스가 이스라엘을 점령한 때부터 AD 135년 제2차 유대 독립전쟁이 실패로 끝난 때까지를 로마 시대로 본다. 로마제국은 이민족들 가운데서 의사나 교사에게 시민권을 주었고, 로마군단에 입대하여 보조 병으로 25년 동안 복무하는 경우에도 시민권을 주었으며 점차 돈으로 시민권을 살수도 있게 되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열심당과 레위를 중심으로 수 차례 로마 제국을 상대로 독립운동을 일으켰고 결국 A.D. 131-134 제2차 유대전쟁에서 마사다를 끝으로 유대의 대 로마 항쟁은 끝을 맺었고 기독교를 믿는 유대인의 등장으로 수 천년간 돈으로 권력을 좌지우지한 레위인들은 새로운 활로를 찾지 않으면 안 되었다.

창세기 49: 5-7에 야곱의 레위에 대한 예언에

5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폭력의 도구로다

6 내 혼아 그들의 모의에 상관하지 말지어다 내 영광아 그들의 집회에 참여하지 말지어다 그들이 그들의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7 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忿氣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

위의 예언 중 유대교를 만들면 이스라엘 중에서 흩는다는 예언이 성취된 것이다.

또 신명기 33:11절에 있는 모세의 레위에 대한 예언

11. 여호와여 그의 재산을 풍족하게 하시고 그의 손의 일을 받으소서 그를 대적하여 일어나는 자와 미워하는 자의 허리를 꺾으사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하옵소서

위의 근거로 이미 이때부터 레위의 재산이 풍족해 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